위안부의 슬픔을 다룬 귀향 줄거리 내용 시놉시스

위안부의 슬픔을 다룬 귀향 줄거리 내용 시놉시스

 

위안부를 풀어내다. 영화 <귀향>입니다.
저는 우선 제목이 너무 좋았어요.
위안부를 다루는 영화라는 것으로
이미 뜨거운 반응이 있었지만,
그들의 심정을 잘 담아낸 제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영화를 보고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말이에요.

 

 

 
위안부라는 것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정말 가슴아픈 역사적 사건인데요.
그런 것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잘 소화시켜낸 것만큼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영문도 모른채 끌려가는 소녀들과
그 속에서 고통받는 그녀들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더라고요.
이 눈물이 흐르는 이유가, 단순한 그들이 느낄 고통때문이 아니라,
나는 지금 여기서 이것밖에 하는게 없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게 다가왔어요.

 

 
배우들의 연기실력이나,
스토리를 끌어가는 힘 만큼은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워낙 소재자체가 국민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 수 있는 내용이라서 더 그런것이겠죠.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뻔하게 풀어냈다는 점이에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스토리였어요.
저는 제목에서 우선 큰 충격을 받은지라,
영화 내용도 그런 것으로 잘 풀어갔으면 했거든요.
 

 

또한, 정말 슬픈 역사적 사건을
이런식으로 풀어냈다는 사실은 좀 아쉬웠어요~
우리가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깨닫고,
또 그것을 문제삼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이야기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그 사건을
이렇게 영화라는 매체로 보게 되면서
그들이 겪은 고통의 작은 부분이라도 느껴볼 수 있었던 기회라고 생각해요.
절대 잊어서도 안되고, 잘못 알고 있어서도 안되는 사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