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하지원 배두나 영화 코리아 줄거리 내용 결말 감상문

이종석 하지원 배두나 영화 코리아 줄거리 내용 결말 감상문

 

 

 

탁구 속 남북통일?! 영화 <코리아>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벌써 3번째 보는데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목을 정말 잘 지었어요.
보통 우리나라 이름을 외국에 나가서 말하게 되면
South Korea나 Republic of korea라고 불리우죠.
그런 이름이 아닌 단순한 코리아.
그 자체가 저는 감동적이더라고요.

 

 

남북통일에 있어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갈리는 편이에요.
저 조차도 찬성이다 반대다, 라고 정하라고 하면
딱 뭐라 말하기가 힘들거든요.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하죠~
그들과 우리는 같은 토지에 살고 있다는 점.
사상이 다를 뿐 한 민족이라는 점.

 

 

 
이 영화를 보면서 스포츠와 함께 남북간의 관계도
함께 엿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실제 있었던 일이기도 하고,
당시 남북한 탁구경기를 함께 팀을 꾸려 하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여기서 남한에는 하지원씨가 북한쪽은 배두나씨가 맡았는데요
연기력은 정말 말하기도 입아픈~ 그런 수준이에요!
정말 볼때마다 와 저게 연기라고?! 하면서 봤거든요!

 

 

 
물론 스포츠 영화답게 탁구 실력과 연기력도
정말 좋았지만,
저는 그 미묘한 감정 라인이 정말 좋았어요.
정말 저랬겠구나 싶으면서 약간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 하더라고요.
시간은 얼마 안남고 계속 관계는 비극으로 치닫으니 말이에요.
 

하지만 그렇게 다르던 그들도~
나중에 다시 함께 한다는 것을 보면서
저는 참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언젠간 우리도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도 우리를 이해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영화가 그렇게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는데
저는 이 영화가 정말 마음 깊이 남아있더라고요!^^
그 정도로 감동과 여운이 함께 전달되는 그런 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