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시장 영화평 남진 줄거리 꽃분이네 느낀점

부산 국제시장 영화평 남진 줄거리 꽃분이네 느낀점

 

 

 

잔잔한 슬픔이 남는 영화 <국제시장>이에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을 울린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인데요.
이번에 울컥! 할 수 있는 영화가 보고 싶어서~
보게 되었답니다.

 

 

 

이 영화에서 주연 배우는 황정민씨가 맡았는데요.
정말 요즘 영화계에서는 계속해서 등장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그만큼 연기를 잘하시기도 하고 모든 배역들을 마치 자기가 겪은 일처럼,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하시는 게 정말 대단해요.
이번에 이 영화를 보면서 어쩜 저렇게 능청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
정말 이 배우는, 연기를 하기 위해 태어난 배우다!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 영화에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조진웅씨도 나오는데요~
정말 연기를 하나같이 다들 잘하더라고요.
처음 피난 떠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데,
그 표정연기와 눈빛 연기는 영화 초반부부터 제 마음을 울리더라고요.
 

 

 

이 영화를 보면 또 하나의 재미가 있는데요.
바로 아역배우들이 많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정말 보고 있으면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가슴이 저려오더라고요.
저는 저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저런 힘든 상황 속에서 지내셨을 부모님 시대 때를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께 정말 저 때는 저런걸 했어? 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요.
지금은 정말 생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영화 속에서 나오길래 저는 정말 당황스러우면서도 신기했답니다.
어머니랑 아버지는 진짜 저랬다고 하면서 엄청 공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화가 성공하지 않았나 싶어요.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이라는 것을 불러 일으켰으니 말이에요.

 

 

 

 
제가 영화를 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데요.
황정민씨가 연기를 하실 때, 말을 하는 장면 보다,
저렇게 웃으면서 그냥 가만히 계시는 씬이 몇 번 등장하거든요.
저는 그게 왜 이렇게 마음이 뭉클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좋았던 장면입니다.
 

 

 

 

이 영화 같은 경우에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그 아련한 슬픔이 계속 남더라고요.
저는 이 정도였지만, 저희 부모님은 정말 많이 공감하시더라고요.
그냥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그때는 그랬지… 하시면서 회상하시는데,
영화 한편으로 이렇게 많은 공감과 추억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