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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줄거리 감상문 잭 니콜슨

by 대감 요리사 2016. 5. 11.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줄거리 감상문 잭 니콜슨

 

 

 

 

명작 영화로 꼽히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요.
영화 추천해달라는 글에 항상 꼽히는데요~
그만큼 유명하다 보니까 저는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이번에 기회가 돼서 보게 되었는데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추천하는지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이 영화는 정신병동을 주 공간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게 돼요.
그 공간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또 병동 안에 있는 간호사와의 대립구조를 다룬 영화랍니다.

 

 

 

 

처음에 남주인공이 이 정신병원에 오게 되었을때에는,
다른 환자들과 잘 단합이 되지 않았어요.
극이 후반쪽으로 흘러갈수록,
남주인공을 중심으로 함께 단합되는 과정이 그려지는데요.
정말 미묘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조정하는 힘이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를 보면서 정말 소름끼치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남자주인공과 계속해서 대립관계로 나오는 간호원이랑,
결국은 크게 붙게 되는 장면이에요.
그 부분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표정연기는 진짜 압권이더라고요.

 

 

 

정신병동 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정말 정신이 이상해서 들어온 사람들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을 수 있다는 그런 문제제기가
저에게 있어서는 엄청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또한 그러한 부분을 영화 속에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하고요.

 

 

 

마지막 즈음에, 수도관을 떼네어 드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영화라는 것 자체가 함축된 부분이 많잖아요.
이 장면이 감독의 의도와,
이 영화가 관객에게 하려는 말이 다 담겨있는 장면 같아요.

 

 

 

 

영화가 끝난 후에는,
한숨만이 절로 나오는 영화였어요.
그만큼 아련하게 계속 머리속에 남아있는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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