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쿄타워 마츠오카 조지 다시보기 독후감 감상문

영화 도쿄타워 마츠오카 조지 다시보기 독후감 감상문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 <도쿄타워> 입니다.
이 영화는 엄마와의 자식 관계를 다룬 영화인데요.
이 자체만 해도 엄청 슬픈 이야기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영화에서 등장 하는 어머니는,
항상 자식으로 하여금 감사를 느끼게 하고,
죄송함을 생각하게 하는 존재로 나오기때문인데요.

 

 

 
이 영화는 어찌 보면 현실감 있는 내용이고
또 어찌 보면 드라마틱한 구성을 가진 영화에요.
한 곳에 정착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떠나서
어머니와 아들만이 같이 지내게 된답니다.
이런 전제 조건 자체가 이 둘을 좀 더 끈끈하고 애틋하게 만드는데요.
 

 

이 남자 주인공은,
자신이 미술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서 어머니 곁을 떠나게 돼요.
어머니는 그를 열심히 돕죠.
본인이 열심히 일한 것으로 아들에게 계속 응원을 하며
돈을 들이고 하니깐 말이에요.

 

 

 
서로가 서로에게 굉장한 애틋한 마음이 있었지만,
아들이 어머니 곁을 떠나게 되면서
사실 아들은, 방황 아닌 방황을 겪게 돼요.
처음에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시작하였지만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에 굴복하고 빈둥거리는 태도로 변하게 돼죠.

 

 

 
그러던 중에 어머니가 암투병을 겪게 되면서
이야기가 극으로 치닫게 된답니다.
자신을 그렇게 열심히 키워주신 어머니께,
대단한 효도로 보답을 해드리지는 못할 망정,
이렇게 멍해져가는 본인이 미워지게 돼죠.
 

 

 

본인이 그렇게 싫어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본인 스스로가 닮아가는 것 같고,
또 그런 아버지가 싫어 떠나온 어머니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돼요.
그런 장면을 보면서 계속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소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