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북 영화 줄거리 감상문

 

양철북 영화 줄거리 감상문

 

두려움의 연속, 영화 <양철북>입니다.
이 영화는 정말 보고 있는 내내
참 보기가 꺼려지는 부분이 많은 영화였어요.
징그러운 장면이 많거나 무서운 부분이 많아서라기보다,
주인공이 우선 어린 아이인데
그 아이에 맞춘 이야기가 아니라서 보기 껄끄럽더라고요
 

 

어린 아이가 주인공이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어른들을 중심으로 하는
사건들이 많이 발생을 해서 그런가
뭔가 기분이 묘~한게 보고 있는 동안
불편한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답니다.

 

 
이 영화는 전쟁영화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단순한 전쟁영화로만 판단하기에도
좀 어려운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한 아이가 태어나지만 이 아이는 굉장히 조숙한 성향이 있고
사다리에서 떨어진 이후 성장을 멈추게 된다는 둥,
좀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데요.

 

 
영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아도,
이 영화는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참 다양하구나 하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잘 모르겠지만 보고 있는 내내 그런 느낌을 받았으니 말이에요.

 

 

 
제목이 양철북인 만큼
이 영화는 양철북이 자주 등장을 하는데요.
주인공이 생일날 선물 받은 것이기도 하고
영화에서도 자주 치면서 등장을 하죠.

 

 
이 영화가 독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가,
이 주인공이 성장을 멈춘 그 자체가,
독일이 패망을 겪게 되는 부분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많은데
굳이 그런 부분이 아니더라도
인생, 삶에 빗대어 생각을 해봐도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어린 아이의 연기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어떻게 저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울리게 하는 연기를 하는지.
다시 봐도 신기한 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