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줄거리 결말 이선균 한국영화추천
대단한 설정의 영화 <끝까지 간다>입니다.
이 영화는 참 제목이 아쉬운 영화에요.
뭔가 더 한 제목이 있을 것 같은데...
제목만 듣고 이선균씨가 등장하는 것만 보고서는
그냥 약간 코믹 요소가 가득한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우선 조진웅씨가 등장하는 것을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요.
극 중반부터, 목격자로 등장을 하면서
주인공 이선균씨의 목을 조여오는 역할로 나오더라고요.
정말 연기를 엄청 잘하더라고요
이 영화를 그냥 재미있게 보려고 했는데,
딱 초반부터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더라고요~
어머니의 장례식날, 여러가지 일이 겹치게 되면서
엄청나게 열이 받아있는 이선균씨는,
결국 뺑소니 사건을 만들게 되죠.
근데 여기서 웃긴점은,
이선균씨가 경찰이라는 점이에요.
자기가 경찰인데 자기가 일을 내버린거죠.
그런 사소한 설정들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런 이선균씨는 그 시체를,
자신의 어머니 시체와 함께 같이 넣어버리는데요.
와 어떻게 저런 발상을 했는지.
정말 소름이 끼친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은폐를 했다고 자부는 하지만,
관객인 저로써는 정말 뭔가 계속
불안하더라고요.
역시나 극 중반부터는 목격자가 등장하면서
더 스펙타클해지죠.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는,
다른 조연배우들의 힘보다도~
이선균씨와 조진웅씨의 캐미로만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래서 그런가 더욱 더 연기를 필요로 하는 작품인데,
두분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이야기에 완전히 몰두 하고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저런 일이, 영화 속에 한장면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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