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포격사건을 배경으로한 연평해전 줄거리 출연진

실제 포격사건을 배경으로한 연평해전 줄거리 출연진

 

 

 

충격적인 실화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입니다.
너무나도 큰 이슈가 된 영화라 꼭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야 보게 된 영화에요.
정말 보고 나서는 눈물 콧물, 다 흘려서 장난이 아니었어요.
더군다나 이 영화는 그냥 슬픈 것이 아니고
내가 이러한 것을 몰랐다는 사실에 정말 마음이 찢어졌어요.

 

 
슬픈 장면들은 아주 많이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슬픈 장면은
죽은 아이의 옷을 잡고 부모님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어요.
그 장면에서는 정말 저도 소리를 내면서 울게 되더라고요.
제가 그런 것을 겪어 본적은 없지만,
그만큼 이 영화가 관객이 몰입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은 거겠죠?

 

 
영화가 정말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끼는 부분은,
바로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더 애절하게 느끼게 했다는 점이에요.
영화를 보다 보면 중후반까지는 계속해서 해병들의 생활모습이 나오는데요.
어찌나 자기네들끼리 즐겁게 지내고 행복해보이는지,
일이 많이 힘들어도 본인들끼리 즐겁게 사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게 보였어요.
그러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 행복감에 비극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그런 점이 참 잘 표현됐더라고요.
 

 

 

배우 진구씨가 나오는데,
정말 연기를 어쩜 저렇게 맛깔나게 하는지…
극 초반에는 재미있게 잘 표현을 하다가
극 후반부에서는 엄청 극적인 연기를 하게 되는데요.
이 역할은 진구씨가 아니면 누가 해도 이렇게까지는 표현을 못했을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연평해전이 실제로 일어났던 일인데도 불구하고,
저 또한 정말 잊고 지내고 있었거든요.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힘든 세월을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잊고 지냈다는 사실에 정말 마음이 미어지더라고요.
정말 제 스스로한테 너무 실망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영화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그때의 실상과 사건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 거잖아요.
이 영화는 단순한 그때의 사건만을 재연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왜 일이 이렇게 커질 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는 요인으로도 잘 표현이 되었어요.
저도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요.
 

 

 

 

극 후반부에 나오는 이 장면은,
정말 너무 슬퍼서 볼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물론 영화가 좀 더 극적으로 표현 한 점은 있겠지만,
제가 스스로 생각해보았을 때 그 당시 상황은 지금 이 영화보다 훨씬
비극적이고 고통스러웠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정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어요.